설상가상이란 말은 바로 올해 우리 한국을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이미 코로나 위기 전부터 침체의 늪에 빠져 허덕이는 우리 경제에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관세 폭탄 등 경제, 정치 등 불확실성이 높은 와중에 지난주 난데없는 비상 계엄령으로 그 후폭풍이 덮쳐 버렸어요.
군사 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비상 계엄령 발동에 전 국민이 깜짝 놀랐을 뿐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도 염려와 경계의 시선이 한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발표 이후 환율이 뛰고 주식시장은 불안한 외국인과 개인의 매물로 강한 하락 압박에 직면해 있는 상태!-
그리고 토요일 대통령 탄핵소추 불발에 대한 해외 평가가 좋지 못한 가운데 앞으로 정치 불안 심화에 따른 경제 악화 우려를 지목하며 원-달러 환율 급등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와 긴장됩니다.
국회의 탄핵 의결 불발 이후 정부와 여당 측이 나름 금융시장 및 경제 심리 안정을 위한 모임 및 발표를 내고 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진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제발 월요일 환율과 주식시장 등이 오르지는 못할망정 불안한 장세를 보이지나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한데요.
월요일 이후에도 앞으로 상당 기간 우리 한국 증시는 긍정적으로 보기 어려워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국내 정치 불안이 안정되길 빌면서 비상계엄으로 초래된 먹구름이 걷히기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