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이란 핵 시설 폭격 사실을 발표했을 때 금융시장이 뒤집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결과는 정 반대가 됐고 중동 정세는 진정 조짐을 보입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미국의 이란 핵 시설 폭격 후 국제 유가가 뚝 떨어졌다는 건데요, 그 전 70달러 위에서 움직이던 국제 유가가 60달러 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는 것이죠.
시쳇말로 ‘막 가는’ 트럼프 관세로 주저앉던 주식시장은 그가’겁’을 먹고 상호 관세 부과 시기를 유예하면서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이젠 미국 증시 기준으로 전 고점을 넘어서기 시작한 상태!
주가 그래프를 보면 그야말로 ‘V’자 반등을 이뤄낸 모양이며, 특히 이 기간 우리 한국 증시의 상승세는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대선 후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신정부의 정책 효과가 밀어주고 관세 불안 완화에 중동 지정학적 위험 축소 등이 맞물리며 연간으로 코스피 지수가 27% 대 상승률로 금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어요.
하지만 증시가 너무 빠르게 많이 오른 반작용으로 증시 일각에선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 충분히 일리가 있는 견해이기도 하고 가능성도 꽤 있어 보입니다.
트럼프가 자신만만해져 있다는 것도 위험 요인일 수 있는 상태고 말이죠. 이래저래 7월 초는 예의주시하며 관망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회가 있을지 노려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