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시황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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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정말 ‘풍운의 사나이’인가 봅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으면서 세상을 조용하게 할 날이 없으니 말이지요.

관세 말고도 때로는 동맹국을 깎아내리거나 위협하는 말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또 대학을 들쑤시는가 하면 이래저래 소란과 소통을 만들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사람!

이런 트럼프의 말과 글에 금융시장이 혼절했다가 깼다 하면서 4월엔 지옥행 급행열차를 탈 뻔했던 주식시장이 5월엔 관세 유예와 미-중 양국 간 협상 급진전으로 뜻 밖에 회생을 한 셈인데요. 5월에 기사회생한 주식시장이 6월에도 계속 상승 바람에 편승할 수 있을까요?

늘 뒷북 전망으로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하지만 요즘 국내외에 걸쳐 증권사들은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기에 바쁜 모습입니다. 이달에 5월 경제지표들을 더 살펴봐야 하지만 아직까진 무시무시한 관세 폭격 하에서도 경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기업 실적도 양호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4월 중순경 ‘막가파식‘ 관세에 금융시장이 경종을 울리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정책에 후퇴 신호를 내보이고, 이어서 중국과 협상에 나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오자,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으니까요.

바로 이런 금융시장 신호는 위 주식시장과 국제 금 가격 월간 동향으로도 알 수 있겠습니다. 2년 넘게 주식 이상의 수익률을 뽐내던 금값이 약간 떨어졌지만, 주식시장은 크게 오른 것은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하다는 것.

아직 별다른 무역 협상 결과도 없을 뿐 아니라 중국과 협상이 조금이라도 삐걱거리는 등 적신호가 켜질 수 있고, 갈대보다 더 심한 트럼프의 변덕이 매서운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전문가들이 다 지적하지만 당분간 트럼프가 판을 깨지는 못할 것이란 예상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국내 증시로는 3일 치러지는 대선을 계기로 국내 정치 안정의 계기가 될지 주목되는데, 차기 정부가 상법 개정에 적극 나설 경우 주가 재평가 촉매가 될 것이란 분석이 많아 잘 지켜봐야 합니다. 물론 좋은 경제 정책으로 경제도 활성화되고 증시도 강세장이 되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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