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시황 250331

위클리시황

‘운명의 주간’이라고 해야 할 만큼 이번 주 국내외 중대 글로벌 경제 변수 앞에서 증시에 긴장감이 팽배합니다.

우선 4월 2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포격이 개시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불확실성에 미국 증시가 계속 미끄러질 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도 지난주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가 고율에 대상이 광범위하다는 것도 경제와 금융시장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이지만 그보단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적이고 무원칙한 발언 및 정책이 더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어 큰 문제죠.

4월 2일 상호 관세 대상국 범위와 관세율 그리고 관세 대상국들의 보복 여부에 따라 금융시장이 상당히 흔들리지 않을지 염려가 됩니다.

그리고 국내로는 3월 31일(월)부로 공매도가 재개되는데,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난 뒤 떨어진 주가에 되사서 팔아 수익을 챙기는 이 거래가 재개되면 일단 단기적으론 주식시장에 하락 압박을 가할 수 있지요.

하지만 선진국 증시는 이를 금지하고 있지 않을 뿐 더러 금융시장에 다양한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해 국내 증시 신뢰도를 높여 외국인 자금의 원활한 유입을 촉진할 것이란 진단도 있으니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경기부양 정책 효과로 근래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더 빨리 회복됨에 따라 반도체주들이 반등세를 타고 있는바, 곧 개막될 올 1분기 실적 발표가 삼성전자를 필두로 증시에 동력이 될지도 관심을 가져 볼 때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마구잡이식 관세 정책이 물가만 올릴 뿐 경제에 득이 되지 못한다는 시각을 미국 증시 전문가들이 제기하고 있어 4월 증시 흐름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신호가 경제지표로 확인된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투매 흐름 가운데 급락해 금주 월요일부터 당분간은 국내외 증시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끝으로 작년 12월 초 계엄 사태로 빚어진 국내 정치 불안정이 아직도 해소되지 못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이지 못한 형편으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지연도 긴장감을 높이고 있어 염려됩니다.

이미 지지난주에 탄핵 선고가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지난주까지도 아무런 언급이 없자 증시에도 외국인 중심 매물이 밀려 나오고 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는 형편이니까요.

헌법재판소가 너무 늦지 않게 탄핵 심판 선고를 내려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증시에도 긍정 효과를 안겨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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