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여성 연금준비 시나리오를 소개합니다.
최근 교육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비혼 여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비혼 여성 통계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죠. 주요 통계 데이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령별 비혼율 증가
- 30-34세 연령대: 2020년 기준 여성의 76.7%가 미혼 상태였습니다.
- 20-29세 연령대: 2020년 기준 미혼율이 95.2%로 나타났습니다.
장기적 추세
- 1974년생 여성 중 40세까지 결혼하지 않은 비율: 12.07%
- 1944년생 여성의 40세 기준 비혼율: 1.2% 30년 사이에 비혼 비율이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래 전망
- 2025년, 50세 여성의 10.5%가 평생 독신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혼 여성 걱정 베스트 3
1. 안전에 대한 걱정
비혼 여성들의 68.1%가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여성들은 주거침입 범죄에 대한 공포를 느끼며, 일상생활에서도 불안을 경험합니다. 심지어 혼자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조차 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있었습니다.
2. 제도 및 혜택 소외
비혼 여성 53.5%는 제도 및 혜택에서 제외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택 청약 가점제, 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 연말정산 배우자 공제 등에서 1인 가구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미래에 대한 불안감
비혼 여성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정서적 고립: 결혼을 당연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고립감을 느낍니다.
-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 특히 지방에서는 일자리 기회가 제한적입니다.
- 혼자 해결해야 하는 부담: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비혼 여성이 느끼는 노후 걱정
- 서울 거주 미혼여성의 88.1%가 전세나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
- 미혼여성의 46.7%가 노후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 77.8%가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응답했습니다.
-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를 월 179만 원으로 예상하면서도, 25%의 미혼 여성이 노후 대비 저축하지 않고 있습니다.
40세 비혼 여성 연금준비 시나리오
연금준비 플랜 개요
150만 원 플랜 ➡️ 2건으로 나눠서 준비합니다.
플랜 설명
40세 여성 브릿지 연금준비 시나리오 150만 원 플랜은 국민연금 개시 전까지 소득 공백을 채우기 위해 준비합니다. 👉🏻 5년간은 빡시게 모으고 45세부터는 50만 원으로 납입 부담을 줄입니다.
✅ 45세 부터는 고용 불안, 이직 이슈가 많기에 45세 이전에 최대한 많은 금액으로 준비합니다.
1️⃣ 55세 개시 플랜 : 월납 100만 원(5년 납, 10년 거치, 55세 개시) ➡️ 10년 확정연금
2️⃣ 55세 개시 플랜 : 월납 50만 원(10년 납, 5년 거치, 55세 개시) ➡️ 종신연금
🔴 추가 옵션 : 55세(연금저축 개시)
40세 비혼 여성 연금준비 진행 시나리오
연금 수령액
총 납입 원금 : 1.2억 원
✅ 55세 ➡️ 65세(10년) : 총 126,260,710원 수령 ➡️ 매월 105만 원
✅ 65세 이후 90세까지(25년) : 총 98,010,900원 수령
왜 65세가 아닌 55세부터 연금 개시를?
연금은 언제 개시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노후 준비라고 하면 ‘막연히 65세쯤 받아야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연금 상품 납입, 거치 후 연금을 받습니다. 연금 받기까지 시간이 꽤 길죠. 그 기간을 잘 버티는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은 중간에 해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현실적으로 연금을 제대로 준비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그래서 지극히 현실적인 40세 여성 연금준비 시나리오가 필요합니다.
참고 글 🔗 직장인 노후 준비 – 현실 대안인 3단 연금
40세 비혼 여성 연금준비(브릿지 연금) 시나리오 FAQ 3
150만 씩 연금을 준비하는 것은 과한거 아닌가요?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면 ‘퇴직 후 월 556만 원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생활비와 의료•간병비 때문이죠.
의료비와 간병비는 보험으로 준비한다고 하지만, 생활비는 연금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임대 소득, 배당금 등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부동산 및 주식 포함) 🔗 연금같은 ‘노인 장기요양보험 준비’ 시나리오
경제활동을 할 때야 ‘500만 원 정도야’라고 할 수 있지만, 소득이 불안정한 은퇴 후에는 100만 원도 감지덕지합니다. 소득대체율을 100%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은퇴 시나리오가 필요합니다. 🔗 직장인 노후 준비 – 현실 대안인 3단 연금
40세에 연금을 이렇게 많이 준비해야 하나요?
‘연금을 준비 못 하는 이유’는 ‘소득이 적어서’가 1위이고, ‘생활비, 교육비 등 필수 지출이 많아서’ 못한다고 합니다.
그럼 자녀가 성장하는 40대 중후반은 상황이 나아질까요? 50대가 되면 여유가 더 생길까요?
돈 쓸일은 더 많아집니다. 앞으로 연금을 준비할 시간과 여력은 줄어드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겁니다. 여러분이 상위 30% 안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 준비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보험료별 연금준비 시나로오
‘노후 준비를 할까’ 고민하는 30대와는 달리 40대에게 노후는 눈앞에 다가온 현실입니다. 안타깝지만 30대에 시작하지 못한 기간을 돈으로 채우셔야 합니다.
✅ 50만 원 : 10년 납, 5년 거치 ➡️ 종신연금 준비
✅ 50 ~100만 원 : 50만 원(10년 납, 5년 거치 ➡️ 확정연금) + 50만 원(10년 납 5년 거치 ➡️ 종신연금)
✅ 100만 원 이상 : 100만 원(5년 납, 10년 거치 ➡️ 확정연금) + 나머지 금액(10년 납 5년 거치 ➡️ 종신연금)
이정도로 구성하면 좋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기에 적정한 금액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세요.
결론
40세 기혼 여성과 비혼 여성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둘의 상황은 차원이 다르죠. 40대는 배우자와 둘이 노후를 준비하지만, 비혼 여성 연금 준비는 오로지 본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여성이 경제력이 더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노후 준비는 장기 레이스이기에 혼자 준비하다 보면 중간에 지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혼 여성 연금준비는 연금액을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연금을 완성할 수 있을까’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