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나 ‘벼락 거지’를 면하려면 금 투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벼락 거지’, ‘FOMO’란 말이 생겨났죠. 다들 주식, 부동산, 금으로 돈 벌 때 ‘나 혼자만’ 소외돼 상대적 박탈감까지 양극화된 시대입니다. 앞으로 벼락 거지를 면하려면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자산이 달러, 금, 엔화입니다.
금값은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2025년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불확실한 경제적 상황(미-중 대립)과 지정학적 상황(러-우 전쟁) 및 금리 인하를 생각하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한국은 국제 금값에 비해 15배 낮은 금값을 형성하고 있기에 이 시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참고 글 : 🔗 달러 보험 가입 아직 늦지 않은 이유(달러는 지금 약한 척하고 있다)
금 투자에 주목해야 이유 3
1.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자산인 금
일반적으로 달러와 금은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 시 달러 외 통화로 금을 구매할 때 가격이 비싸져 수요가 감소하지만, 최근 이 관계가 복잡해졌습니다.
강 달러에 금값 고공행진 이유
- 중앙은행의 금 매입 :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금 매입 지속.
- 지정학적 불확실성 : 글로벌 정치 경제적 불안정이 금의 안전자산 역할을 강화.
- 인플레이션 우려 :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선호.
- 탈달러화 움직임: BRICS+ 국가들의 달러 의존도 감소 노력이 금 수요를 증가.
- 미국 재정 우려: 미국의 부채 증가와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가 금 투자를 촉진.
- 시장 진화: 금 가격이 더 넓은 범위의 글로벌 경제 요인에 반응.
결론적으로, 현재의 상황은 전통적인 달러-금 관계를 넘어선 복잡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안전자산 선호, 중앙은행 매입,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달러와 금값을 동시에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리
- 상승 가능성: 2025년 말까지 금값은 $3,000~$3,30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 중앙은행 수요 증가: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금값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 안전자산 선호: 지정학적 긴장(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경제적 불확실성(미-중 대립)은 금의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음.
2.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리스크 헤지 자산
- 인플레이션 헤지: 금은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 시기에 구매력을 유지하는 자산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 수단이 됩니다.
- 비상관 자산: 금은 주식 및 채권 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아, 시장 변동성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과도한 국내 금값 안정화
국제 금값에 비해 국내 금값은 과도하리만큼 높았습니다. ‘김치 프리미엄’이 붕괴했다고 과장하는 언론 기사들이 많지만 이제야 국제 금값과 같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은행에 골드바가 남아있지 않다는 기사가 많았는데, 이제는 골드바가 다시 시중에 유통될 수도 있겠네요.
금 투자 향후 전망(2025 이후)
주요 예측
- Goldman Sachs : 2025년 12월까지 금 가격이 $3,1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UBS : 2025년 금 가격 목표를 $2,900로 상향 조정했으며, 최고 $3,2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 Citigroup : 향후 6개월 내에 금 가격이 $3,0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일부 분석가들은 2025년 말까지 $3,3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상승 요인
- 중앙은행 수요 증가: 많은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미국 금리 인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정책이 금 가격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
- 지정학적 불확실성: 글로벌 정치 경제적 불안정이 금의 안전자산 역할을 강화.
- 달러 약세: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과 함께 달러 약세 정책이 금 가격 상승을 촉진.
대표적인 금 투자 방법 3
1. 금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 3가지 방법
금 투자 방법으로 아래 3가지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구매 방법 | 장점 | 단점 |
---|---|---|
금 현물 | – 실물 자산 소유로 안전감 제공 –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 – 제3자 위험 없음 | – 보관 및 보험 비용 발생 – 유동성 제한 – 거래 비용 높음 |
금 ETF | – 높은 유동성 – 낮은 거래 비용 – 편리한 매매 | – 실물 금 소유 불가 – 펀드 관리 수수료 발생 – 제3자 위험 존재 |
금 거래소 이용 | – 시장 가격으로 거래 가능 – 다양한 투자 상품 선택 가능 – 전문가의 조언 활용 가능 | – 거래 수수료 발생 – 시장 변동성에 따른 위험 – 전문 지식 필요 |
은행 금 통장 vs. 금 거래소
금 통장은 금 거래소를 통한 금 매수, 매도는 동일하지만, 금 통장은 시세 차액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일반적인 금융 상품과 동일한 세율이 적용되지만, 금 거래소를 통해 시세 차익은 세금이 없습니다.
2. 금 거래소를 활용한 방법 추천
금 거래 시 금 거래소를 이용한 매매를 추천합니다.
금 ETF로도 투자는 가능하지만, 금 거래소를 통한 금 투자는 매매 차익이 비과세이고 또는 금 계좌에 있는 금 수량만큼 금 현물로 수령 가능합니다. (현물 수령 시 10% 부가세 납부) 즉, 투자자에게 선택지가 많습니다.
또 금 거래소를 증권사 모바일 앱이나 MTS를 통해 가입 및 거래가 가능합니다. 기존 증권사 앱을 통해 간편하게 계좌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 :
금 거래소 계좌는 증권사 앱을 통해 즉시 개설 가능합니다. 하지만 관리를 원하신다면 제 소속인 유안타증권에서 계좌를 만드시면, 제가 개별로 관리해 드립니다.
비추 이유
은행 금 통장 : 비추천 ➡️ 매매 차익에 대해 15.4% 세금이 부가됩니다.
금 현물 구매 : 비추천 ➡️ 금 현물은 구매 시 10%의 부가세가 포함 돼 110% 가격으로 구매하지만, 판매 시 부가세는 빠집니다. 사자마자 10%를 손해봅니다.
금 투자 주의사항
- 과도한 투자 지양 : 전문가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5~10%까지만 금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저 역시 최대 10% 내외로 추천합니다.
- 장기적 관점 유지: 금은 절대 안전자산은 아닙니다. 위에 안전자산이라 표현했지만, 주식과 상관관계가 적은 자산이라 생각하는 게 더 맞습니다. 그렇기에 금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포트폴리오 다각화: 금은 대안 포트폴리오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몰빵하면 절대 안 됩니다.
달러와 금, 어떤 자산을 먼저 준비해야 할까?
달러 > 금 > 엔화 순으로 투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