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비 갱신 보험료는 지속해서 높아집니다. 실비만 믿고 노후를 준비했다간 낭패 보기 쉽상이죠. 🔗 노후 의료비 준비 실비만으로 불가능한 이유 3
지금의 40대가 60대가 될 때는 실비 보험료는 족히 2~30만 원이 될 겁니다. 실손으로 노후 의료비 준비했지만 정작 필요한 때는 보험료 부담으로 유지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정부는 무분별한 의료 쇼핑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노후 의료비는 개인이 챙길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이 포스팅 내용은 실제로 제가 준비하고 있는 플랜입니다.)
노후 의료비 준비 시나리오
복합 수술 플랜
지금은 1세대 실손의료비를 유지하고 있지만, 언젠가 다음 세대(현재는 4세대) 실비로 전환할 때가 오겠죠. 세대가 바뀌면서 ‘개인 부담금’은 많아집니다. 그 공백을 메꿀 준비를 해야 하죠. 저는 정액형 수술특약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1~5종 수술특약 가입 상황
- 2010.06 가입 : PCA 생명 트리플100 수술 특약(10/30/50/100/400)
2019.01 가입 : 미래에셋생명 1~5종 수술특약(10/30/50/100/200)- 2019.10 가입 : 메리츠 1~5종 수술특약(20/50/100/500/1000)
- 2024.12 가입 : DB생명 1~5종 수술특약(15/30/50/100/300) + 질병수술 : 30만 원(1~5종 수술 분류표 사용) + 상급병원 질병수술 : 100만 원
추가 플랜 설명
1️⃣ PCA 생명 트리플100 수술특약 : 기간에 따라 보험금이 3단계로 체증됩니다.
당시 80세 만기 수술특약밖에 없을 때 100세까지 보장하는 특약이었죠. 3단계 체증되는 구조가 당시는 획기적이었지만 지금은 3단계 스텝업하는 것보다 수술 보험금 더 받는 특약이 나왔습니다.😭
2️⃣ 메리츠 1~5종 수술특약 : 메리츠는 생보사 종 수술특약 약관을 사용합니다. 일부 손보사는 제왕절개, 체외충격파쇄석술 등 몇 가지 수술에 대해 면책입니다. 🔗 메리츠 화재 1~5종 수술 분류표 및 약관
3️⃣ DB생명 질병 수술 특약 : 미래에셋생명 종 수술 특약에서 갈아 탔습니다. DB 생명 질병수술(상급병원 질병수술)은 1~5종 수술 분류료를 사용합니다. 이 특약을 1~5종 수술특약과 함께 사용하면 1종, 2종 수술 보험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DB생명 질병수술 분류표 및 약관 🔗 상급병원 질병수술 분류표 및 약관
상품 / 종 수술비 | 1종 수술 | 2종 수술 | 3종 수술 | 4종 수술 | 5종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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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생명 | 10만 원 | 30만 원 | 50만 원 | 100만 원 | 400만 원 |
메리츠화재 | 20만 원 | 50만 원 | 100만 원 | 500만 원 | 1,000만 원 |
DB생명(1~5종) | 15만 원 | 30만 원 | 50만 원 | 100만 원 | 300만 원 |
DB생명(질병수술) | 30만 원 | 30만 원 | 30만 원 | 30만 원 | 30만 원 |
75만 원 | 140만 원 | 250만 원 | 730만 원 | 1,730만 원 |
55세, 65세가 되면 PCA생명 트리플100 수술특약이 체증돼 수술 보험금이 올라갑니다.
내가 1~5종 수술특약을 선호하는 개인적인 이유 : 보험금 지급 여부가 명확하다. 질병 수술 특약은 지급 범위가 광범위하지만 보험사가 수술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부지급하려는 경향이 있다.
핵심은 다빈도 수술
노후 의료비 준비에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큰 질병 수술보다는 다빈도 수술입니다. 통계를 보면 다빈도 수술 상위 33개 질병이 대부분 1~3종 수술(시술)입니다. 하지만 1~5종 수술특약 1종, 2종 수술 보험금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DB생명 질병 수술 특약의 핵심은 1, 2종 수술 보험금을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암•뇌•허 수술은?
1~5종 수술특약에서 암 수술은 3종, 5종에 해당합니다. 위 다빈도 수술 표에서 볼 수 있듯 혈관질환 수술(관상동맥우회수술, 스텐스 삽입술) 역시 3종, 5종에 해당합니다. 지금 판매하는 보험 상품의 암•뇌•허 수술비가 1,000만 원인 것에 비해 낮을 수 있지만, 종 수술비 플랜은 다빈도 수술비 준비에 무게를 둡니다. 암•뇌•허 수술비 및 치료는 주요 치료비로 준비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준비할 수 있죠.
노후 의료비 준비 – 40세 남•여 복합 수술 플랜 제안
40세 남•여 복합 수술 플랜
단일 상품 플랜으로는 D생명을 추천합니다. 종 수술은 수술비 지급 여부가 깔끔합니다.
흔히 납입 기간을 20년으로 합니다. 그런데 납기는 짧을 수록 총 납입 보험료가 싸집니다. 대부분 10년납이 없는데 D사는 10납이 가능합니다.
- 납기 : 10년
- 보장 : 종신
- 보험료 : 52,266원
- 납기 : 10년
- 보장 : 종신
- 보험료 : 50,720원
결론
노후를 위한 연금 준비가 현실적인 문제이듯, 의료비 준비도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한국은 ‘건강보험’이라는 세계 최고의 의료 혜택이 있습니다. 거기에 실손의료비가 더해져 개인 의료비 부담이 대폭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의료비를 담당했던 실손의료비 보험료가 너무 큰 폭으로 인상되고 있습니다. ‘실비 인상’에 갑론을박하기보다 자기에 의료비는 스스로 준비하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