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시황 240603

글로벌증시

5월은 그럭저럭 무난하게 넘긴 것 같은데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엔 증시 흐름이 어떻게 될까요?

4~5월 증시를 흔들었던 물가 지표에 물어봐야 하겠습니다. 미국 고용시장 상황은 상당 폭 둔화한 듯하지만 아직은 두어 달 더 둔화 추세 확인이 필요해 보이며 물가가 지속해서 하향 추세를 보여 줘야 할 겁니다.

이렇게 된다면 글로벌 증시는 정도 차이는 있을망정 전반적으로 상승장을 맞이할 수 있을 수 있겠으나 혹시 반대일 경우엔 어쩌면 더 험난한 장세를 맞닥뜨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실적이 개선 중이고 전망도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 대해선 긍정적인 면에 무게를 두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인데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작년 초 이후 꾸준히 회복 중일 뿐 아니라 이런 여건을 바탕으로 우리 한국 수출이 증가 추세를 이어가는 것도 앞으로 증시 전망이 밝은 근거가 됩니다.

경기 부양을 하는 듯 마는 듯하던 중국 정부도 부양 강도를 서서히 높이는 가운데 경제도 점차 개선 추세를 나타내는바, 이것도 중국은 물론 세계경제와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작년 10월 초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양측의 무력 충돌이 이스라엘-이란 정면충돌로까지 비화했습니다. 다행히 국제 유가는 하향 안정세로 천만다행이며 향후 경제와 증시 전망에도 전화위복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유가가 급등하지만 않아도 물가에 도움이 되는데 하향 안정세를 타면 물가가 하향 안정되는 데 작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6월은 다음 주 미국 중앙은행 회의 때까지 경제지표를 관찰하며 이때 회의 결과도 예의 주시하면서 7~8월까지 흐름을 가늠해 볼 때일 것 같습니다.